뭐 한군데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처음으로 접한 비디오 게임은 갤러그2
친구네 집에서 했을 때의 그 짜릿한 느낌이 지금도 느껴진다.

오락실은 그렇게 많이 안다녔다.
한 판에 100원이라는 돈도 부담이었고, 아저씨들과 무서운 형아들이 많은 오락실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당시 오락실은 지금 피시방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동네 불량배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였고, 으슥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퐁겨오는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있었다.
어른들도 오락실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대신 패미콤이 있는 친구집에 많이 놀러갔다. 그 당시 패미콤에는
이런 저런 슈팅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등이 많았다.
그래픽과 게임방식은 대동소이 했고, 어떤 게임을 즐겼는지도 잘 모른다.
그러다 4학년 때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됬는데, 그 친구 집이 좀 잘살았다.
아버지가 건축설계일을 하셨던 것 같다.
친구가 어린 나이에 엑셀을 잘 알아서 컴퓨터로 아버지 엑셀 서식 작업을 대신 해주기도 했다.
견적서나 지출품의서 등 이었다. 그래서 친구 방에는 컴퓨터가 있었다.
그 친구는 매달 pc잡지를 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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