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 4개의 케릭터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내 고집이라면, 클래식에서 육성난이도가 높은 전사를 고른 것.
그리고 애드온 없이 1.5인칭의 한정된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사냥꾼이나 마법사 등으로 만렙을 찍는다면, 그렇게 기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전사를 선택해서 육성했는데,
내가 나의 실력을 과신하고, 오만했던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겨우 레벨 15 올려놓고,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15까지 키우는데도 10시간 가까이 시간이 소모된다.
그렇게 게임을 해놓고, 케릭터가 죽어버리면 그동안 투자한게 모두 날라가버린다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아슬아슬하게 살아날 때의 쾌감은 말할 것도 없고,
죽음이 한 번 밖에 없다는 것에서 오는 몰입감이 상당히 높다.
스킬한방, 물약 하나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애드온에서 경매장이용이나 유저간의 거래를 막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도 오로지 습득을 통해서만 획득해야 하는데,
특히 가방이나 메인무기를 얻었을 때는 그 쾌감이 장난이 아니다.
아무튼 약 이주간의 시간이 흘렀는데, 네 케릭터를 무지개 다리로 보냈는데,
지금 심정은 이걸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나 아니면 접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중이다.
유튜브로 만들어서 올린다고 해도, 솔직히 내가 봐도 재밌지는 않다.
그냥 기록삼아, 연습삼아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지만, 유튜브를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으로 인해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있고, 이래저래 고민이다.
10년 후를 내다보고, 한 주에 하나씩 꾸준히 유튜브를 업로드 했을 때,
그 유튜브가 나에게 어느정도의 수익을 안겨줄까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 글을 쓰면서, 어쨋든 6월이 되기 전까지는 틈틈히 클래식 전사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차적으로는 렙 30까지 올리면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던전인 그림자송곳니성채도 한번 다녀오고,
파템이라도 한번 득템해보는 경험이라도 해보고 하드코어를 접던가 해야지.
요즘 와우 관련 소설을 읽고 있는데, 그 소설에 관해서도 블로그를 올려볼 생각이다.

글을 쓰면서 오기가 생겼다.
다섯번째 케릭터가 무지개 다리 건너면 나의 하드코어 여정은 끝이다.
그 이후에는 책이나 좀 읽어야지
'SOULLIKE_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클래식 하드코어 출시예정 (0) | 2023.05.15 |
|---|---|
| 와우피디아 / 나무위키 (0) | 2023.05.15 |
| 유튜브 효과음 모음, 무료 배경음 모음 (0) | 2023.04.29 |
| 와우 클래식 하드코어를 시작하다. (북미 Bloodsail Buccaneers) (0) | 2023.04.29 |
| 나의 게임이야기 (패미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1) | 2023.04.28 |